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에 "스페인어로만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게 대견"[형따라마야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성균이 스페인어로만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글로벌 대세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BOYZ) 주연을 대견해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다섯 번째 열쇠를 얻기 위해 마야의 바다로 향했다.
이어 마야의 해양도시 뚤룸에 도착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고, 주연은 늘 그랬듯 주문을 했다. 그러자 김성균은 "진짜 계속 스페인어로'만' 사람들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게 되게 대견한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이에 주연은 "스페인어 쓰는 게 재밌다"고 털어놨고, 차승원은 "그래 맞아. 우리도 이런 걸 좀 배워야 하는데"라면서도 "배우기엔 너무 못하잖아..."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주연은 "제가 첫날에 성균이 형님한테 '뻬르돈(실례합니다)'이라는 걸 알려드렸는데 3초 후에 '뻬르빠또스'라며 바로 틀리시더라. 그래서 '성균이 형이 스페인어를 어려워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갑자기 생각난 첫날의 사건을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근데 사실 나는 갈 때까지 '산 끄리스또발 데 라스 까싸스' 못할 줄 알았거든. 그건 하잖아?"라고 물었고, 김성균은 "그건 하지! '산 끄리스또발 데 라스 까싸쓰'"라고 답한 후 "'산 끄리스또발' 이건 어떻게 외웠는지 알아? 침대에 누워서 '크리스토~ 발 대! 야 크리스토! 발 대! 크리스토! 너 뭐 잘못했어!'. 옛날에 발바닥 많이 맞았거든..."이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에서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아나가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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