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조, 6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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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협상 난항을 겪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노조는 오는 6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한차례 회사와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원들의 반대로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지난 31일 노동조합지를 통해 "HD현대그룹의 눈치보기식 교섭행태는 올해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 눈치보기식 교섭 지연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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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노조는 오는 6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나선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1일 첫 파업을 벌인 뒤 지난 1일에도 2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노조는 오는 4일과 5일에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파업에 나선다.
노조는 국회 앞에서 상경 시위도 벌인다. 일부 노조원들은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단체교섭 승리,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금속노조 결의대회'에 참여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한차례 회사와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원들의 반대로 합의에 실패했다.
노사는 지난 8월22일 열린 22차 교섭에서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 3만5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350만원, 성과급(지급 기준에 따름), 휴양시설운영 특별예산 20억원, 미래조선산업 전환 대응 TF 구성에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이틀 뒤 실시된 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의 3분의 2가 넘는 68.78%(4104명)의 반대로 부결됐다.
노조는 지난 31일 노동조합지를 통해 "HD현대그룹의 눈치보기식 교섭행태는 올해도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 눈치보기식 교섭 지연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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