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펠릭스, 드림클럽 바르사 임대 합의…완전 이적 조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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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가 이적 시장 마감일에 마침내 꿈을 이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펠릭스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면서 드림클럽 입성에 성공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HERE WE GO'라는 사실상 이적 확정 멘트와 함께 "바르셀로나는 펠릭스 임대에 대해 아틀레티코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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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주앙 펠릭스가 이적 시장 마감일에 마침내 꿈을 이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펠릭스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면서 드림클럽 입성에 성공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향후 축구계를 이끌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날카로운 돌파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증명하면서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빅클럽 입성까지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019년 타 구단과의 치열한 경쟁을 떨쳐내고 이적료 1억 2천만 유로(약 1,689억 원)에 펠릭스 영입에 성공했다.
잘못된 만남이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입성 이후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첼시 임대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0경기 4골에 그쳤다. 완전 이적이 무산된 채 쓸쓸히 아틀레티코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이 가운데 충격 발언이 나왔다. 펠릭스는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항상 나의 첫 번째 꿈이었다. 올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펠릭스와 아틀레티코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아틀레티코 홈팬들은 지난 15일 치러진 개막전에서 펠릭스의 이름이 호명되자 엄청난 야유와 함께 욕설을 퍼부었다.
결국 펠릭스의 꿈은 이뤄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HERE WE GO’라는 사실상 이적 확정 멘트와 함께 “바르셀로나는 펠릭스 임대에 대해 아틀레티코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완전 이적 조항은 삽입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계약서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후 이적은 완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트위터,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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