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실업률 오르자 금리동결 기대감…다우 0.33% S&P 0.1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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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8월 실업률 급등에도 불구하고 금리동결 기대감으로 강보합세에 이번주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DJIA) 지수는 이번주에 각각 2%, 1% 상승했다.
고용보고서와 실업률 발표 이후 CME그룹 페드와치(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달 말 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현재 수준으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1%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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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8월 실업률 급등에도 불구하고 금리동결 기대감으로 강보합세에 이번주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DJIA) 지수는 이번주에 각각 2%, 1%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도 1% 가깝게 올랐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15.8포인트(0.33%) 상승한 34,833.7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8.11포인트(0.18%) 오른 4,515.77에 마감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3.15포인트(0.02%) 하락해 지수는 14,031.82에 마쳤다.
이날 노동부 통계국은 8월 실업률이 3.8%로 높아져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와 전월 집계는 3.5%였지만 그보다 0.3%p나 증가한 결과다.
BOK파이낸셜의 최고 투자전략가 스티브 와이어트는 "오늘 고용보고서만 보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거라고 단정하는 것은 실수이지만 인플레이션 추세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고용시장에서 임금 압력이 완화돼야 하는데 경제성장은 추세를 상회하면서 물가가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동결을 예상한다. 고용보고서와 실업률 발표 이후 CME그룹 페드와치(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이달 말 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현재 수준으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1%로 예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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