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재결합? 프로파,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주릭슨 프로파(30)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프로파는 이번 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7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지만, 111경기에서 타율 0.236 출루율 0.316 장타율 0.364 8홈런 39타점의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프로파는 앞선 3년간 파드레스에서 345경기 출전, 타율 0.244 출루율 0.333 장타율 0.375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형제가 다시 뭉칠 수 있을까?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주릭슨 프로파(30)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프로파는 이번 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775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지만, 111경기에서 타율 0.236 출루율 0.316 장타율 0.364 8홈런 39타점의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프로파는 앞선 3년간 파드레스에서 345경기 출전, 타율 0.244 출루율 0.333 장타율 0.375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주전 좌익수로 자리잡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김하성의 가장 친한 동료이기도 했다. 김하성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프로파를 형이라 불렀고 프로파도 김하성을 “동생”이라 부르며 의형제로 지냈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법. 프로파는 2022시즌 성공을 바탕으로 옵트 아웃을 실행하며 작별을 고했다.
결과적으로 이는 나쁜 선택이 됐다. FA 시장에 나갔지만 3월이 돼서야 1년 계약을 받았고 이마저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시즌 도중 방출되는 수모를 당했다.
한때 리그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프로파는 그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동안 947경기 출전, 타율 0.238 출루율 0.322 장타율 0.383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2023시즌은 외야수로만 뛰었다.
프로파는 일단 파드레스 산하 트리플A 엘 파소에 합류하지만, 남은 시즌 콜업될 가능성도 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프로파가 로스터 확장에 맞춰 유력한 콜업 후보라고 소개했다.
[덴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혈액암 투병’ 안성기, 건강 되찾은 근황..특유의 온화한 모습 그대로 - MK스포츠
- ‘원조 날씨 요정’ 안혜경, 봄날 맞는다…결혼 ‘겹경사’ [MK★이슈] - MK스포츠
- (여자)아이들 슈화, 아찔한 볼륨감+도발적인 뒤태 - MK스포츠
- 레드벨벳 슬기 ‘눈부신 여신 비주얼’ [★현장] - MK스포츠
- “하성과 또 같이 뛸 기회가 오겠죠?” 에드먼의 바람 [MK인터뷰] - MK스포츠
- 토론토 트리플A 홈구장에서 화재 발생...60만$ 재산 피해 - MK스포츠
- ‘장딴지 경련’ 팀 훈련 불참한 김민재, 투헬은 묀헨글라트바흐전 출전 기대 “의료팀이 파란
- 호랑이 외야 빈 틈 없는데…‘130m 대형 멀티홈런 무력시위’ KIA 24세 좌타 거포 언제 콜업 기회
- 日 국대 이시카와와의 만남 불발, 아쉬운 ‘똘기’ 19세 신예 “어떻게 다방면으로 잘하는지 궁
- [오늘의 야구장 날씨] ‘남부지방 비소식’....중부는 차차 흐려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