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1R 7언더 선두…이소미·홍진영 1타차 2위, 황유민 -5, 방신실 E

이규원 2023. 9. 2. 0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9년 입회해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1승을 거둔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노승희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승희, 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 8버디 1보기…첫 우승 도전
노승희가 KG 레이디스오픈 첫날 7언더파 65타를 치며 선두에 나섰다. [KLPGA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19년 입회해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1승을 거둔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노승희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천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노승희는 2020년부터 활동한 정규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 7차례 톱10에 들었으나 우승은 없는 통산 5승의 이소미와 정규 투어 2년 차 홍진영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노승희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디펜딩 챔피언 황정미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 상위권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시작했다.

신인상 포인트 1위(1천818점)를 달리는 황유민과 안소현, 허다빈도 5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고, 최혜용, 최은우 등이 4언더파 68타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챔피언이자 이 대회에서 2021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김수지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시즌 2승의 박지영, 임진희, 신인상 포인트 2위(1천772점) 김민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민지는 1언더파 71타, 방신실은 이븐파 72타로 중위권에 자리했다.

이븐파 72타로 중위권에 자리한 방신실이 3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MHN스포츠 용인, 박태성 기자)

이날 안개로 첫 조 출발부터 2시간 지연된 여파로 일몰까지 15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노승희는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에 나선 노승희는 2021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현재까진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인데, 좋은 기억이 남은 코스에서 첫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희는 4∼15번 홀에서만 버디 8개를 써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6번 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다.

노승희는 "안개 때문에 늦게 시작해 컨디션 조절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내 베스트 스코어인 65타를 깨고 싶었는데 16번 홀 짧은 퍼트 실수가 아쉬웠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개인 첫 우승을 이루는 선수가 많아서 기대된다. 오늘 좋은 성적을 내긴 했으나 샷이 잘 안됐는데, 남은 라운드 조금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