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全구장 평생 무료… 선수들의 꿈 ‘골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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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6개 팀에서 백업 포수로 뛰다가 2019년 은퇴한 크리스 스튜어트(41)의 '인생 목표'는 '골드 카드'(사진)였다.
골드 카드는 '서비스 타임' 8년 이상을 채운 선수에게 발급되는 '평생 출입권'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은 팬들은 잘 모르지만 선수들이 MLB에서 뛰면서 이렇게 목표로 삼는 기록을 조사해 1일 소개했다.
MLB 선수들은 골드 카드를 발급받고 나면 '2년 더'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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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는 MLB에서 12년을 뛰고도 결국 이 카드를 받지 못했다.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우려면 1년에 172일 이상 현역 엔트리 또는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스튜어트는 7년 동안에는 이 기간을 채웠지만 은퇴를 앞둔 마지막 시즌 35일이 부족해 결국 8년 기준을 채우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은 팬들은 잘 모르지만 선수들이 MLB에서 뛰면서 이렇게 목표로 삼는 기록을 조사해 1일 소개했다. MLB 선수들은 골드 카드를 발급받고 나면 ‘2년 더’를 외친다.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우면 연금으로 매년 10만 달러(약 1억3180만 원)를 받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50)와 추신수(41·SSG)가 이 최고 연금을 받는다. 물론 MLB에 가지 못한 선수들의 목표는 MLB 진출 그 자체다. MLB에서 하루만 뛰어도 평생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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