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추락사 경찰, 마약투약”… 일행이 경찰 진술
김수현 기자 2023. 9. 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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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추락사한 현직 경찰관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해당 주택에서 '마약 파티'가 벌어지던 중 경찰관이 추락해 사망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관 A 씨가 추락사하기 전 함께 있었던 일행 15명 중 일부가 "추락 직전 A 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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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술 엇갈려 국과수 검사”
경찰이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추락사한 현직 경찰관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해당 주택에서 ‘마약 파티’가 벌어지던 중 경찰관이 추락해 사망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관 A 씨가 추락사하기 전 함께 있었던 일행 15명 중 일부가 “추락 직전 A 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일행은 “A 씨가 마약 등을 투약하는 건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며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15명 전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을 출국 금지한 상태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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