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거대 황소가 조수석에?” 美 고속도로 달린 '황당'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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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라스카주(州)의 고속도로에서 조수석에 황소를 태우고 달리는 자동차가 있다는 황당한 신고가 접수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뉴스 '뉴스 채널 네브라스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네브라스카 노퍽 경찰서는 275번 도로 동쪽에서 "소를 태운 차가 마을로 향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면 유리 절반을 잘라낸 흰색 승용차 조수석에 황소가 줄에 묶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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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라스카주(州)의 고속도로에서 조수석에 황소를 태우고 달리는 자동차가 있다는 황당한 신고가 접수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뉴스 '뉴스 채널 네브라스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네브라스카 노퍽 경찰서는 275번 도로 동쪽에서 “소를 태운 차가 마을로 향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당시 작은 송아지를 차에 태운 운전자를 상상하면서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고 깜짝 놀랐다. 거대한 뿔을 가진 살아있는 성체 황소가 실려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면 유리 절반을 잘라낸 흰색 승용차 조수석에 황소가 줄에 묶여있다. 조수석 차문은 사육장에서나 볼 법한 금속 가드레일로 막아 둔 상태로 '네브라스카의 대형 로데오 퍼레이드: 최고의 자동차 등장'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엠블럼 역시 황소뿔 모양으로 교체한 모습이다.
운전자는 네브라스카주에 거주하는 리 메이어스로 확인됐다. 조수석에 태운 황소는 '하우디 두디'라는 이름으로 와투시(Watusi bull) 종이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멈춰 세웠고, 특별한 상황에서의 교통 위반으로 처리했다. 래드 레이먼 노퍽 경찰서장은 “현장에서 몇 가지 경고문을 작성하고, 동물을 집으로 데려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인이 아직도 황소를 새끼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경찰관이 빨간 깃발로 멈춰세우지 않아서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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