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키, 적막 흐르는 집에서 혼술... “외로움 보단 공허함·허탈함 느껴”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9. 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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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키의 일상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키가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곤함에도 깔끔하게 샤워를 마친 키는 미리 주문한 음식과 술을 함께 먹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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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키의 일상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키가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뮤직 비디오 촬영으로 강행군을 펼쳤고, 48시간 동안 자지 못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피곤함에도 깔끔하게 샤워를 마친 키는 미리 주문한 음식과 술을 함께 먹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키는 적막만 흐르는 집에서 창밖만 물끄러미 쳐다봤다. 그는 “저는 그 정적 있지 않냐. 일 끝나고 나서 나 자신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저한테 너무 귀하다. 요즘 쭉 바빴었으니까 조용한 적이 별로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마주하는 정적? 그리고 고요함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외로운 느낌보다는 공허함과 허탈함 동시에 뿌듯함.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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