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정적만 흐르는 집, 공허함 느껴"…반려견 꼼데에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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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반려견에게 신세 한탄을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키는 경건하게 맥주, 소주를 차례로 '드링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키는 반려견 꼼데가 다가오자 하소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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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키가 반려견에게 신세 한탄을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키는 솔로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뒤 새벽에 귀가했다. 그간 먹지 못했던 치킨, 떡볶이를 흡입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덧 해가 떴다. 키는 경건하게 맥주, 소주를 차례로 '드링킹'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조용한 집에서 홀로 생각에 잠겼다. 그는 인터뷰에서 속내를 고백했다. "정적이 나 자신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귀하다"라면서 "요즘 바빴으니까 조용한 적이 별로 없었다. 진짜 오랜만에 마주한 정적, 고요함 이런 것에 여러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런 정적이) 외로운 느낌보다는 공허함, 허탈함과 동시에 뿌듯함을 느끼게 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후 키는 반려견 꼼데가 다가오자 하소연을 시작했다. "'아빠 고생했어요' 해주는 거냐. 그동안 술도 못 먹고 밥도 못 먹고 그래서 그러는 거냐. '아빠 고생했어요' 해봐"라고 말했지만, 꼼데가 바로 으르렁대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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