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진핑과 곧 만날 것”…러·중 밀착 현실화
송은아 2023. 9. 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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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새 학년이 시작한 이날 공개 수업 행사에서 "곧 우리는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며 인도주의적 관계 발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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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진핑과 곧 만날 것…우리는 친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의 밀월 관계가 점점 강화되는 흐름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새 학년이 시작한 이날 공개 수업 행사에서 “곧 우리는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며 인도주의적 관계 발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시 주석)는 나를 친구라고 부른다”며 “그는 러·중 관계의 많은 발전을 이끈 사람이기에 그를 친구라고 부른다는 것이 기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최고위급을 포함한 각급 러시아·중국 양자 접촉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 회담 가능성을 내비쳤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0월 중국을 방문해 ‘일대일로(一帶一路) 포럼’에 참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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