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전 여친 대구 출신”→초면 커플 결혼식 사회 약속, 상상초월 인싸력(나혼산)

이하나 2023. 9. 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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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처음 만난 사람의 결혼식 사회까지 약속하며 남다른 친화력을 드러냈다.

9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는 울릉도의 한 야영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김대호는 전날 캠핑장에서 지나가다 만난 커플과 자신의 1인용 텐트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김대호의 친화력에 박나래는 "대박이야. 미쳤다"라고 말했고, 좁은 텐트 안에서 세 사람이 술을 마시는 모습에 전현무는 "이 정도면 산소 부족 아니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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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대호가 처음 만난 사람의 결혼식 사회까지 약속하며 남다른 친화력을 드러냈다.

9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는 울릉도의 한 야영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전날 음주, 식사의 여파로 김대호는 퉁퉁 부은 얼굴로 아침에 눈을 떴다. 양치를 하러 가던 김대호는 한 남성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 남성은 “연락드릴게요. 형님”이라고 말해 무지개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김대호는 전날 캠핑장에서 지나가다 만난 커플과 자신의 1인용 텐트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김대호의 친화력에 박나래는 “대박이야. 미쳤다”라고 말했고, 좁은 텐트 안에서 세 사람이 술을 마시는 모습에 전현무는 “이 정도면 산소 부족 아니야?”라고 지적했다.

김대호와 만난 커플은 2024년 4월에 결혼 예정이었다. 김대호는 “아시겠지만 혼자 산다”라고 씁쓸해 했다. 두 사람이 대구와 밀양에서 왔다는 말에 김대호는 “제 XX 걸프렌드가 살던 데가 대구였다”라며 연관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예비 신혼부부 고충 상담까지 해주던 김대호는 “사회자 필요하시면 말씀하시라”고 제안했다.

내년 4월 27일 결혼식 날짜를 기억하고 있는 김대호는 “시간이 남았으니 스케줄을 조정하면 된다. 이것도 인연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연락처까지 교환했다는 말에 전현무는 “뭐 하시는 분인 줄은 아나”라고 물었다. 당황한 김대호는 “저도 기억이 다 나지 않는다. 일단은 연락처 받았다”라고 답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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