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울릉도서 자연산 섭→독도새우 먹방 “이런 플렉스가 어딨어”(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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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11년 만에 독도새우의 한을 풀었다.
9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의 독도 해산물 먹방이 공개됐다.
독도 새우를 먹은 김대호는 "11년을 기다린 맛이다. 처음 왔을 때 독도 새우를 못 먹고 갔다"라고 만족했다.
오징어순대가 완성되자 섭 껍데기에 막걸리를 담아 먹은 김대호는 "복잡했던 생각들이 다 날아가더라"고 감탄했고, 독도새우 머리 튀김까지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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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대호가 11년 만에 독도새우의 한을 풀었다.
9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의 독도 해산물 먹방이 공개됐다.
울릉도에서 임장을 마친 후 예산 마련을 위한 복권까지 구매한 김대호는 어판장에서 오징어, 전복 등 해산물을 구매했다.
가방에 짐을 주렁주렁 들고 어둠이 깔린 길을 걷던 김대호는 울릉도의 한 야영장에 도착했다. 김대호는 “선착순으로 야영객을 받는다. 그러면 전날 오전에 와서 주무시는 분도 있다. 저날 풍랑주의보도 있어서 다행히 몇 자리가 남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저기다 운을 다 썼네”라며 복권에 10만 원을 투자해 5천 원이 당첨된 김대호에게 장난을 쳤다.
김대호는 가방에서 텐트를 꺼내 능숙하게 설치했다. 텐트부터 조명, 의자, 돗자리, 비빔라면, 식용유, 휴대용 버너, 프라이팬 등이 가방에서 계속 나오자, 전현무는 “저 가방 어디 거야”라고 놀랐다. 코드 쿤스트는 “형 빼고 다 가방에서 나온 것 아닌가. 말이 안 된다”라고 당황했다.
관리소에서 칼과 가위를 빌린 김대호는 만두피를 벗긴 후 만두 속을 통 오징어에 채워 오징어 순대를 만들었다. 이어 끓는 물과 찜기에 자연산 섭, 전복, 오징어 순대를 넣었고, 그 사이 싱싱한 독도 새우회를 손질했다.
김대호는 비빔라면에 잘 익은 전복, 자연산 섭과 오징어 회를 넣었고, 독도 새우회와 임장 중에 산 지역 막걸리도 곁들였다.
김대호는 막걸리를 벌컥벌컥 마시며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오늘 전쟁 끝난 장수처럼 드신다”라고 비유했다. 해산물을 곁들인 비빔라면을 먹는 김대호 모습에 키는 “이런 플렉스가 어딨어”라고 부러워했고, 기안84는 “집을 애초에 살 생각이 없었네”라고 장난쳤다.
독도 새우를 먹은 김대호는 “11년을 기다린 맛이다. 처음 왔을 때 독도 새우를 못 먹고 갔다”라고 만족했다. 오징어순대가 완성되자 섭 껍데기에 막걸리를 담아 먹은 김대호는 “복잡했던 생각들이 다 날아가더라”고 감탄했고, 독도새우 머리 튀김까지 만들어 먹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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