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초특급' CB 유망주,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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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펫 탕강가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에 온 것을 환영한다, 탕강가! 24세의 수비수가 토트넘에서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임대료는 600만 유로(약 85억 원)였다.
이후 탕강가는 1군에 정기적으로 편성됐고 간헐적으로 기회를 받으며 경험치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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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자펫 탕강가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에 온 것을 환영한다, 탕강가! 24세의 수비수가 토트넘에서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임대료는 600만 유로(약 85억 원)였다.
탕강가는 토트넘 수비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성골 유스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후, 줄곧 토트넘에만 있었다. 등장도 센세이셔널했다. 2020년 1월,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FA컵에서 우측 풀백으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역시 그런 탕강가와 장기 미래를 약속했다. 곧바로 5년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후 탕강가는 1군에 정기적으로 편성됐고 간헐적으로 기회를 받으며 경험치를 쌓았다.
하지만 이후 성장이 지체됐다.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그는 3시즌 동안 43경기 출전에 그쳤고 자연스레 입지가 줄어들었다. 2021-22시즌엔 무릎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 시즌 아웃을 당하기까지 했다. 2022-23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외면당했고 출전 시간은 400분을 넘지 못했다.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지난해 여름엔 AC 밀란과 연관됐고 이후에도 꾸준히 다른 팀과 접촉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접근했고 합의는 빠르게 이뤄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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