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3점포=승리’, 꼴찌 탈출 키움 홍원기 감독 “투타 활약 덕에 승리했다”[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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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의 3루타와 임병욱의 3점 홈런이 더해져 흐름을 잡았고, 불펜진의 호투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공격에서 이주형의 3루타로 일찌감치 선취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임병욱의 3점 홈런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투진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상대타선을 잘 막아낸 덕에 흐름을 뺐기지 않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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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민규기자]이주형의 3루타와 임병욱의 3점 홈런이 더해져 흐름을 잡았고, 불펜진의 호투가 승리를 지켜냈다. 투타의 조화가 연승의 발판이 됐다. 키움 사령탑도 선수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T와의 주말 3연전, 첫날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9승3무70패를 기록, 10위 한화(42승6무61패)에 1경기 차로 앞서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잠실 LG와 경기에서 0-10으로 패하며 꼴찌가 됐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공격에서 이주형의 3루타로 일찌감치 선취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임병욱의 3점 홈런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투진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상대타선을 잘 막아낸 덕에 흐름을 뺐기지 않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칭찬했다.
이날 키움은 일찌감치 점수를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주형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임병욱의 3점 결승포가 승부를 갈랐다. 키움은 1회 말 선두 타자 김태진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혜성과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이 연속 삼진을 당하며 2사 1루가 됐지만 키움의 공격은 시작이었다. 송성문이 안타를 쳐 2사 1,2루가 됐고, 다음 타석에서 이주형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키움은 3회 말 4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송성문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주형의 2루타가 터지면서 주자는 1사 2,3루가 됐다. 다음 타자 김휘집이 희생플라이로 송성문이 홈을 밟아 득점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형종이 볼넷을 얻어 2사 1,2루가 됐고 임병욱이 KT 선발 고영표의 5구째 115㎞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회심의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6-0을 만들었다.
선취점을 뽑아낸 이주형은 이날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주형은 “1회 말 앞에서 다른 선수들이 득점권 상황을 만들어줬다. 팀이 중요한 상황에서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 또 그게 승리까지 이어져서 그게 가장 기뻤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왼손 타자다 보니 언더 투수의 공이 더 잘 맞긴 한다. 또 (김)재웅이형이 고영표 선배 공략법도 알려줬다”며 “공이 눈앞에 뜨면 치라고 했는데 운 좋게 그런 공이 왔고 잘 맞았다”고 말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키움, 투수들도 KT 타선을 잘 막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더욱이 선발투수 장재영은 사사구를 9개나 내줬음에도 야수들의 호수비 덕분에 1실점만 허용했다. 비록 장재영은 0.1이닝이 부족해 선발투수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4.2이닝 동안 2피안타 9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
이어 마운드를 건네받은 윤석원이 1.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고, 박승주가 폭투와 수비실책으로 1실점했지만 1이닝을 책임졌다. 이어 문성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키움은 9회 김재웅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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