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안혜경→줄리엔강♥제이제이, ★들의 결혼 소식[TF업앤다운(상)]
김우빈·임영웅, 조용해서 더 빛난 미담+선행
[더팩트|박지윤 기자]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왔습니다. 남자 배우와 방송인은 비연예인 연인과 평생을 약속했고, 공개 연애 중이던 방송인과 유튜버는 결혼 날짜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중들은 아낌없이 축하를 보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남자 배우는 팬의 마지막 길을 직접 배웅했고, 남자 가수는 의미 있는 선행을 펼쳤습니다. 8월 마지막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김동욱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올겨울 결혼합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예비 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욱도 키이스트 공식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올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 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며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김동욱과 예비 신부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는데요. 김동욱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김동욱은 MBC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그는 최근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이로운 사기'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안혜경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의 예비 신랑은 방송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으로, 예식은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안혜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 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멋진 모습에 인연을 맺게 됐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 주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혜경은 늘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인생에서 승기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와 연기, 방송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안혜경은 예능과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는데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불나방 소속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 제이제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5월 10일 결혼한다. 주례는 없고 사회는 줄리엔강 찬스를 써서 윤형빈이 해주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배우 김우빈이 자신을 오랫동안 응원해 준 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직접 배웅했습니다.
최근 김우빈은 자신의 SNS에 하늘 사진, 팬에게 받은 편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늘 네가 와주던 길을 마지막 인사하러 다녀와 보니 참 멀고 힘든 길이었구나. 비로소 알게 됐네. 불과 얼마 전까지 웃으며 안부 물어주던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고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우빈은 "헤어짐이라 생각하지 않을게. 그곳에선 늘 웃는 일만,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만 보내다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 같이 사진 찍고 못다 한 이야기 많이 나누자"며 "네가 많이 기대했던 새 작품들도 더 힘내서 잘 만들어 볼게. 네가 내 팬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고 추모했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유족은 댓글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를 통해 김우빈과 신민아, 두 사람의 소속사가 화환을 보냈고, 또 김우빈이 직접 방문해 조의금을 전하고 조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고인이 된 팬의 동생은 "언니가 매일 사랑한 우빈님을 마지막 가는 길에 보고 갔으니 이제 여한없이 훌훌 날아갈 것"이라며 "바쁠 텐데 먼 길 와주고 언니를 배웅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가수 임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임영웅이 최근 부산 뇌병변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하계 트레이닝복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4월 선수들을 위해 최고급 축구화를 선물했는데요.
그동안 임영웅은 꾸준히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2021년부터 자신의 생일마다 영웅시대(팬덤명)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기부했고, 대형 산불과 집중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도왔는데요.
이렇게 조용히 선행을 이어온 임영웅의 미담이 또 추가되면서 '히어로'다운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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