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실업률 3.8%로 18개월만에 최고‥"금리 인상 멈출 가능성 높아져"

조의명 friend@mbc.co.kr 2023. 9. 2.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뜨겁게 달궈졌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서서히 식어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고용지표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3.8%로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8만 7천 개 증가해, 지난 12개월 평균 증가폭인 27만 1천 건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뜨겁게 달궈졌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서서히 식어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고용지표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3.8%로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8만 7천 개 증가해, 지난 12개월 평균 증가폭인 27만 1천 건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추가 집계된 정보를 반영해 수정된 6월 및 7월 고용 지표 또한 이전 발표 대비 대폭 하향 조정됐습니다.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빠르게 완화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저명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SNS를 통해 "이번 고용보고서는 경제지표에 높게 의존하는 연준이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702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