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실업률 3.8%로 18개월만에 최고‥"금리 인상 멈출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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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궈졌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서서히 식어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고용지표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3.8%로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8만 7천 개 증가해, 지난 12개월 평균 증가폭인 27만 1천 건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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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궈졌던 미국의 노동시장이 서서히 식어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고용지표가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3.8%로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8만 7천 개 증가해, 지난 12개월 평균 증가폭인 27만 1천 건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추가 집계된 정보를 반영해 수정된 6월 및 7월 고용 지표 또한 이전 발표 대비 대폭 하향 조정됐습니다.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빠르게 완화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월가의 저명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SNS를 통해 "이번 고용보고서는 경제지표에 높게 의존하는 연준이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70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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