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합동분향소 기습 철거" 유족·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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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인 시민합동분향소가 1일 철거됐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날 오후 9시 20분쯤 청주도시재생센터 1층에 마련됐던 합동분향소 철거를 마쳤다.
유족과 시민단체는 분향소 운영 연장을 요구했으나 충북도와 청주시는 난색을 표했다.
유가족협의회와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충북도와 청주시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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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인 시민합동분향소가 1일 철거됐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날 오후 9시 20분쯤 청주도시재생센터 1층에 마련됐던 합동분향소 철거를 마쳤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49재인 이날 오후 8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유족과 시민단체는 분향소 운영 연장을 요구했으나 충북도와 청주시는 난색을 표했다.
시는 청주도시재생센터 2층으로 분향소를 옮길 것을 제안했고, 유가족 측은 접근성을 이유로 제3의 공간으로 이전을 요청했다.
타협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충북도는 희생자 49재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 분향소 철거에 나섰다.
유족과 시민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유가족협의회와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충북도와 청주시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지난 7월15일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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