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셀루야! 다시 올래?' 뮌헨, 맨시티에 '임대' 문의했지만...승자는 바르셀로나

한유철 기자 2023. 9. 1. 2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칸셀루 임대 영입을 문의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일(한국시간) "맞다. 뮌헨이 칸셀루 임대 영입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에 문의했었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칸셀루는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 이적은 시간 문제다"라며 이적을 확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칸셀루 임대 영입을 문의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일(한국시간) "맞다. 뮌헨이 칸셀루 임대 영입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에 문의했었다"라고 전했다.


칸셀루는 한때 맨시티의 핵심 선수였다. 이적 첫해엔 카일 워커에게 밀리며 로테이션 자원에 불과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포지션을 변경한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플레이 메이킹 등으로 맨시티 전술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급격히 입지가 줄어들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네이선 아케와 리코 루이스 등에게 밀리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이에 불만을 느껴 이적을 요청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 내 분위기 저하를 우려해 칸셀루의 요청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밑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칸셀루는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선 만족할 만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그렇게 맨시티로 돌아왔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의 활용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다. 아시아 투어에 함께 하긴 했지만, 그것이 탄탄한 입지를 보장한 것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연관됐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우측 풀백 보강을 위해 칸셀루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협상 과정은 다소 난항을 겪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내 합의에 이르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칸셀루는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 이적은 시간 문제다"라며 이적을 확신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오피셜은 나오지 않고 있다.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와 구두 합의를 마쳤지만, 메디컬 테스트는 아직까지 예정되지 않았다. 현재 단계에서 바르셀로나는 그를 영입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의 제안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칸셀루는 오로지 바르셀로나 이적만을 바라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의 토니 후안마르티 기자는 "칸셀루는 오직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그는 오늘 거래가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의 바람대로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이적을 확신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