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대구 대형 악재' 결승골 세징야, 병원 후송→갈비뼈 골절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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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가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대구 구단은 구단 채널을 통해 "안녕하십니까, 대구FC입니다. 세징야 선수가 오늘(9/1) 진행된 강원과의 K리그1 29라운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교체 아웃 되었습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검진한 결과 7번, 8번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세징야 선수가 쾌유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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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세징야가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대구FC는 1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에서 강원FC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구는 10승 11무 8패(승점 41)로 5위에 도약했다.
대구가 이른 시간 앞서갔다. 전반 14분, 홍철이 전방을 향해 길게 찼고, 세징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투지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뒤 각도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슈팅했다. 골키퍼 머리를 보고 찬 공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기쁨도 잠시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다. 전반 42분, 센터 서클 진영으로 공이 투입됐다. 이때 서 있는 세징야를 향해 강투지가 높은 위치에서 내리찍었다. 이후 세징야가 넘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세징야의 옆구리가 강투지의 발로 떨어졌다. 세징야는 곧바로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투입됐다. 강투지에게는 경고가 주어졌다.
세징야는 이후 사이드라인 밖으로 빠져나갔다가 전반 추가시간 4분에 다시 투입됐다. 하지만 무리였고 이내 벤치를 향해 X표시를 했다. 그렇게 에드가와 교체되며 강원전을 마무리했다.
검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 구단은 구단 채널을 통해 "안녕하십니까, 대구FC입니다. 세징야 선수가 오늘(9/1) 진행된 강원과의 K리그1 29라운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교체 아웃 되었습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검진한 결과 7번, 8번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세징야 선수가 쾌유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대구의 심장' 세징야는 입단 이래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8골 5도움을 생산했다. 득점 순위는 공동 6위, 도움 순위는 공동 7위이며 공격 포인트는 13개로 6위에 올라있다. 특히 공격 포인트의 경우 1위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16개)와 3개 차이에 불과하다. 현재 대구가 호성적을 내는 데 있어 세징야의 역할이 매우 컸다.
예상 결장 기간은 아직 파악할 수 없는 단계다. 대구에 매우 치명적인 부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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