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이찬혁 퍼포먼스와 겹쳐, 머리카락 자르기→인간 오르골 생각했는데”(오날오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싱어송라이터 비비가 악뮤 이찬혁과 비슷한 점을 짚었다.

9월 1일 첫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는 싱어송라이터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악뮤의 팬이라는 비비는 "어렸을 때 악뮤 곡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 정말로 팬이었다. 부르기 좋고 듣기도 좋아서 커버도 많이 했다. 특히 들으면서 많이 울었던 곡이 '얼음들'이었다. 최고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있어야 만들어지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찬혁은 "뭘 좀 아시는 분이 오셨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이찬혁의 퍼포먼스와 겹치는 부분도 있었다고. 비비는 "몇 개 겹쳤다. 머리카락을 자르는 퍼포먼스를 하려고 했는데 어느날 TV를 트니까 (이찬혁이) 바리깡으로 머리카락을 깎고 있더라. 그래서 안 했다. 또 거리에서 유리창에 들어가서 인간 오르골이 되는 퍼포먼스를 해볼까 했는데 그것도 하신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찬혁은 "먼저 하는 사람이 임자"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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