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폐쇄 병원 뒤졌지만 이동엽 추적 실패 (소옆경2)
김지은 기자 2023. 9. 1. 23:12
‘소옆경2’ 김래원이 이도엽 추적에 실패하며 좌절했다.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양치영(조희봉 분)을 잔인하게 살해한 인물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홍(손지윤 분)을 대신해 등장한 법의관 한세진(전성우 분)은 “간하고 폐를 훼손하면서 신장을 뗐다. 신장이 필요한 걸 절대로 들키면 안되는 사람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호개(김래원 분)은 마태화(이도엽 분)을 떠올렸다. 한세진은 “지금쯤 무균실에 있을 것”이라고 짚었고, 진호개는 마태화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마태화는 대리 환자를 세워놓고 사라진 뒤였다. 진호개는 분노하며 마태화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진호개는 추적 끝에 폐쇄된 병원 무균실에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마태화를 쫓았다. 그러나 그는 현장에 없었고, 진호개는 허탈해했다.
한편 한세진은 송설(공승연 분)의 다친 손을 치료하며 “이런 상처가 많지 않냐? 구급이 해결 못 하는 일이 생기면 마음이 다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송설은 “아무리 빨리 현장에 도착해도 늦는다는 말이 있다. 신고는 늘 한발 늦게 이뤄지니까”라면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진호개 형사님이 범인을 열심히 잡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세진은 “흔적을 없애는 것보다 한 수 위인 게 흔적을 조작하는 놈”이라고 말해 불안감을 조성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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