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맑다가 차차 흐려져…남해안·제주에 거센 비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9. 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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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서울시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는 2일은 중부 지역이 오전에 맑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 남해안과 부산·울산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 5∼40㎜ ▲경남 내륙·대구·경북 남부·울릉도와 독도가 10∼60㎜다.

제주도는 남부·동부·중산간·산지에 50∼150㎜(많은 곳 200㎜ 이상), 북부·서부 해안에 30∼6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에는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과 충남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를 기록하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데다 강수의 영향으로 모든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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