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토트넘, 데드라인 앞두고 극적 성공…750억에 존슨 영입 합의!

박지원 기자 2023. 9. 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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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노팅엄은 존슨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제 보너스 지불 구조와 관련해 합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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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22)을 품에 안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노팅엄은 존슨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제 보너스 지불 구조와 관련해 합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존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토트넘은 노팅엄과 기본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와 에드온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에 합의했다. 총 패키지는 4,500만 파운드다. 존슨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토트넘 훈련장으로 가는 중이다"라고 알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같은 소식과 함께 존슨이 기본 5년 계약과 함께 1년 옵션이 포함됐다고 했다.

존슨은 노팅엄 유스 출신으로 윙어, 최전방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021-22시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9경기 18골 9도움으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8경기 8골 3도움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37km/h의 빠른 발을 자랑하며 드리블과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다.

이에 따라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브렌트포드, 아스톤 빌라,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있었다. 먼저 브렌트포드는 이적료 협상에서 실패했다. 3,500만 파운드(약 585억 원)를 내밀었으나, 노팅엄이 거절했다.

이후 토트넘이 등장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토트넘 전담으로 활동하는 리얄 토마스는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지막 주에 존스를 포함한 우측 윙포워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이 이적한 뒤로 정통적인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보다는 존슨과 같은 프로필을 가진 선수를 원하고 있다. 지켜보고 있는 선수는 3명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적료 협상을 진행했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노팅엄이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로 책정한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할 준비가 됐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와 보장된 할부금이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공격수가 필요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가동한 옵션이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 정도다. 알레호 벨리스도 있긴 하나, 여전히 유망주에 불과하다.

끝내 합의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존슨이 오게 되면서 공격 옵션을 늘릴 수 있게 됐으며 홈그로운도 충족되기에 이득이다. 그리고 EPL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적응 문제도 없다. 토트넘은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무럭무럭 커주길 바라며 거금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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