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다이어 안 '팔리냐?'...뮌헨, 월드컵에서 한국 상대했던 '태클왕' 영입 임박 "9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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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이적설'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주앙 팔리냐(28, 풀럼)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구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다이어의 뮌헨 이적설은 없던 일이 됐다.
그리고 결국 뮌헨이 팔리냐라는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며 이적설은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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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의 이적설’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주앙 팔리냐(28, 풀럼)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93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라 덧붙였다. 이어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같은 소식을 전했다. 뮌헨이 그토록 원하던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강하며 에릭 다이어의 이적설은 물거품이 된 모양새다.
팔리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풀럼에 입단하며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0경기에 출전했다. 강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는 유형이다. 또한 태클을 끊임없이 시도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4회의 태클로 가장 많은 태클을 시도한 선수가 됐다.
작년 11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당시 조별 리그 3차전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여름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리고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협상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제 팔리냐는 앞서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의 앞 공간에서 수비라인을 보호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다이어의 뮌헨 이적설은 없던 일이 됐다. 뮌헨은 최근 토트넘의 방출 1순위 수비수인 다이어의 영입을 검토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이어는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완전히 배제된 선수다. 분데스리가 최강팀인 뮌헨에 어울리지 않는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결국 뮌헨이 팔리냐라는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며 이적설은 없던 일이 됐다. 다이어는 최근 잔류를 선언했지만, 승격팀인 번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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