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96% "교사 집단행동 징계는 부적절"
신지원 2023. 9. 1. 22:37
오는 4일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집단행동을 하는 교사들을 징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늘(1일)까지 교사를 제외한 학생과 학부모 등 32만 4천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96%에 이르는 31만 1,500여 명이 교육부의 교사 징계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9월 4일 추모를 위해 교사들의 연가나 병가, 재량휴업을 승인하는 학교장에 대한 징계 방침에 대해서도 93.5%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9월 4일 집단행동을 하는 교사에 대한 징계가 부적절하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며, 힘으로 누를수록 현장의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범도 흉상 이전 논란 속 학교에 떨어진 '긴급 공문'
- 서울대병원마저…소아청소년과 전공의 3명 사직에 충격
- 日 농림수산 장관, '처리수' 대신 '오염수' 단어 사용했다가...
- 직장 동료 여성 2천500여 차례 '가스라이팅 성매매'...40대 부부 중형
- "급성 심정지, 하루 전 예고 징후 있다...男 흉통 女 호흡곤란"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속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선출
- "공무원들이 또...?" 전북 김제서도 '40인분 노쇼' [앵커리포트]
- "보안 훈련된 사람의 지능적 범행"...'시신훼손' 장교가 검색한 물건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