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러셀, “사랑은 마약이다” 뜨거운 열애[해외이슈]
러셀, 나홍진 감독 신작 캐스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29)와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테일러 러셀(28)이 사랑을 마약에 비유했다.
캐나다 출신의 테일러 러셀은 가수 해리 스타일스와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 돌자 최근 ‘더 페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애 관계에서 갈망하는 소통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랑은 많은 경우 마약처럼 느껴져요. 정신이 나간 것처럼요. 그 사람과 항상 함께 있으면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죠. '이 모든 것을 당신과 함께하고 싶고, 당신과 함께 모든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죠. 내 인생의 뚜렷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 감정을 꽤 구체적이고 강렬하게 기억할 수 있어요.”
그는 “나는 정말 열린 삶을 살고 싶고 누군가를 만나서 솔직하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대하고 싶다”면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스스로를 공유하지 않는다면 열린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스타일스와 러셀은 지난달 9일 런던의 내셔널 씨어터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스타일스는 러셀에게 인사한 뒤 팔로 감싸안았다. 러셀 역시 스타일스의 팔에 손을 올리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해리는 계속 테일러의 곁에 있었다. 그녀에게 속삭이며 웃고 있었다”고 귀띔했다.
러셀은 지난 7월 스타일스의 오스트리아 비엔나 콘서트의 VIP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편 러셀은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영화 ‘러브 앤 올’에 출연해 파격적 연기를 펼쳤다. 그는 숨기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한 피로 얼룩진 삶을 사는 소녀 ‘매런’ 역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미국 독립 영화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도 후보로 지명되며,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유망주로 떠올랐다.
특히 러셀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제)에 캐스팅돼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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