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中총리, 5~8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문예성 기자 2023. 9. 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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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가 다음 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리 총리는 이 기간 제26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 제26차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제18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리창 총리와 양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한 대화가 오갈 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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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5년 만에 인도네시아 방문
시진핑 대신 G20 정상회의도 참석할 듯
[톈진=AP/뉴시스] 리창 중국 총리가 다음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 6월 '하계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하는 리 총리의 모습. 2023.09.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리창 중국 총리가 다음 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일 중국 외교부는 “리 총리가 아세안 의장국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총리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리 총리는 이 기간 제26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 제26차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제18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리창 총리와 양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한 대화가 오갈 지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이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리 총리는 이어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대신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의 G20 정상회의 불참이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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