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대장간 운영 자처…계집이란 무시에도 꿋꿋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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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안은진이 계집의 몸으로 대장간 일에 뛰어들었다.
결연한 표정으로 거친 야장 일을 자처하는 유길채의 모습에 구원무는 유길채에게 대장간 일을 맡겼다.
난리통이 된 지금 값비싼 유기그릇을 구매할 사람이 있을까란 우려와 계집에게 지시를 받는다는 것에 불만을 품은 야장들 비협조적인 태도 속에서도 유길채는 꿋꿋이 대장간 일을 꾸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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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연인' 안은진이 계집의 몸으로 대장간 일에 뛰어들었다.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9회에서는 전쟁의 후유증을 앓는 마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길채(안은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먹을 것이 없어 쫄쫄 굶고 유품까지 팔아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중, 유길채는 우연히 구원무(지승현)를 만나, 구원무 집안에서 운영하던 대장간에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청에서 무기 생산을 금지하면서 대장간도 중단하게 되자, 유길채는 "난리통에 가마솥이며 그릇 도둑맞은 집이 한 둘이냐. 불탄 집에 문이라도 달려면 경첩도 필요할 것이다"라며 자신이 그것들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것이었다.
결연한 표정으로 거친 야장 일을 자처하는 유길채의 모습에 구원무는 유길채에게 대장간 일을 맡겼다. 유길채는 헐값이 된 통보를 대거 사들여 그릇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난리통이 된 지금 값비싼 유기그릇을 구매할 사람이 있을까란 우려와 계집에게 지시를 받는다는 것에 불만을 품은 야장들 비협조적인 태도 속에서도 유길채는 꿋꿋이 대장간 일을 꾸려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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