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희생자 49재..한쪽에선 기습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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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시재생센터에 마련됐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의 시민분향소가 기습철거됐습니다.
하지만 궁평2지하차도에서 희생자들의 49재가 끝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시민분향소는 기습철거됐습니다.
시민단체는 혹시 모를 기습 철거에 대비해 종일 분향소를 지켜왔지만 49재에 참석한 충청북도 관계자들이 유족들에게 "분향소의 임의철거는 절대 없다"고 설명해 철거 당시에는 철수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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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시재생센터에 마련됐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의 시민분향소가 기습철거됐습니다.
앞서 청주시는 시민분향소의 운영기간이 오늘 종료됨에 따라 유족협의회와 분향소 연장 여부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시는 센터 2층으로 분향소 이전을 제안했지만 유족 측에서 반대 의사를 보이자 시는 제 3의 장소 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궁평2지하차도에서 희생자들의 49재가 끝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시민분향소는 기습철거됐습니다.
시민단체는 혹시 모를 기습 철거에 대비해 종일 분향소를 지켜왔지만 49재에 참석한 충청북도 관계자들이 유족들에게 "분향소의 임의철거는 절대 없다"고 설명해 철거 당시에는 철수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습철거와 관련해 유족과 시민단체는 다음주 월요일 충청북도와 청주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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