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힘 실어준다!...'Here We Go' 토트넘, 공격 보강→이적료 '75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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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이 토트넘 훗스퍼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존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모든 합의가 마무리됐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4500만 파운드(약 751억 원)다. 존슨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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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 훗스퍼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존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모든 합의가 마무리됐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4500만 파운드(약 751억 원)다. 존슨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웨일스 출신의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가레스 베일, 다니엘 제임스와 유사한 스피드 레이서이며 이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드러낸다. 좌우 측면과 센터 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저돌적인 드리블과 과감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노팅엄에서 나고 자랐다. 유스 시절부터 현재까지 노팅엄을 제외한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은 적이 없다.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2021-22시즌 노팅엄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컵 대회 포함 19골 9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했다. 커리어 첫 EPL 경험이었지만, 존슨은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해 두각을 나타냈고 수준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전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고 8골 3어시스트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 등이 영입을 추진했다. 브렌트포드는 직접적인 제안까지 했다. 하지만 노팅엄이 거절함으로써 관심을 철회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제안을 거절당한 후, 존슨의 영입을 철회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토트넘행에 힘이 실렸다. 로마노는 1일 "존슨의 이적을 두고 노팅엄과 토트넘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 대화는 더욱 진전을 보였다.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늘밤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존슨의 이적은 조금씩 그린 라이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고, 존슨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공격력이 약해진 토트넘에 긍정적인 영입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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