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취객 난동부리다가…베트남서 공안 발길질에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공안이 난동을 부리는 취객을 마구 때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남부 동탑성 공안은 간부인 호 타인 호아(38)를 '공무 중 살해' 혐의로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체포했다.
호아는 지난달 28일 50대 남성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출동해 취객을 관서로 데리고 왔다.
하지만 취객이 소리를 지르면서 반항하자 호아는 마구 발길질을 한 뒤 관서를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공안이 난동을 부리는 취객을 마구 때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남부 동탑성 공안은 간부인 호 타인 호아(38)를 ‘공무 중 살해’ 혐의로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체포했다.
호아는 지난달 28일 50대 남성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출동해 취객을 관서로 데리고 왔다.
하지만 취객이 소리를 지르면서 반항하자 호아는 마구 발길질을 한 뒤 관서를 떠났다. 이후 취객은 의식을 잃었고 호흡 곤란·경련을 일으켜 의료 시설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공안은 호아를 직위 해제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女 아나운서 “내 눈썹 문신 왜 이래?”…병원 직원 때리고 난동 부려 기소
- 서정희 “서세원에 수시로 전화, 죽지 않았다면…”
- “코로나 덕에 마음대로 가격 올린 국내 골프장, 부메랑 되나”…해외 골프 여행 10배 폭증
- 강남, 이상화와 신혼집에서 쫓겨날 위기…“집주인이 나가라고”
- “톰 크루즈, 성경공부 한다더니 방에 女한명씩 들어가”
- 책 읽다 눈 멀고 거세까지 불사한 ‘집중의 달인들’[북리뷰]
- ‘600km 날아가 비행기 파괴’...우크라 자폭드론에 불안감 커지는 러시아 본토
- ‘입주 끝난 지 3년이나 됐는데’…조합장·직원 1300만원씩 ‘꼬박꼬박’
- “내 생사두고 떠드는데”…프리고진 사망 며칠 전 영상 공개
- 文이 만든 흉상 옮기고 교과 원위치… 尹의 ‘육사 정체성’ 세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