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사업으로 제주 남방큰돌고래 멸종할 것”
신익환 2023. 9. 1. 21:59
[KBS 제주]해양환경단체들이 해상풍력 사업 추진으로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멸종될 것이라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핫핑크돌핀스와 타이완 돌고래 보호단체는 오늘(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현재 120마리 정도만 남아 있다며 제주 연안이 풍력 발전기로 뒤덮이면 이들의 멸종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앞서 타이완에서 해상풍력 발전기가 설치된 후 흰 돌고래 수가 크게 줄었다며 제주 연안에서의 무분별한 해상풍력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집단마약 현장 추가증언…“좋은 것 있다며 초대…경찰관도 취했다”
- “더 내고 더 늦게 받아야”…연금개혁 밑그림 공개
- 국방홍보원 ‘홍범도 지우기’?…“홍범도함 이름 변경 검토 안 해”
- 간토학살 100년, 일본 정부 ‘외면’ 속 추모 분위기…“진상 규명해야”
- [단독] “마른 하늘에 유리 벼락?” 지하철 엘리베이터 지붕이 와르르
- 군사법원,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 구속영장 기각
- [제보K] 생명 지킨다더니…1393 상담했다가 눈물 쏟은 사연
- “장사는 안 되는데”…매출 부진에 대출 상환 압박까지
- 목욕탕 화재 진압 중 폭발…소방관 등 20여 명 부상
- ‘역대 최다 자산’ 대법원장 후보…‘재산 증식’ 쟁점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