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쿨존서 60대 보행자 만취 운전자 차량에 치여 사망

정다빈 2023. 9. 1.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음주운전과 뺑소니 등 혐의로 30대 A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스쿨존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고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부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음주운전과 뺑소니 등 혐의로 30대 A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스쿨존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고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났습니다.

시민과 경찰은 추격 끝에 사고 현장에서 약 700미터 떨어진 주차장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으며, "사람을 치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