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완승' 연승 모드로 전환한 1위, 염갈량도 만족 "오랜만에 편안한 경기" [MD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2023. 9. 1. 21:50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연승 모드로 전환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팀간 11차전에서 10-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질주, 67승2무41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 선발 이정용은 비로 인해 계속 등판이 밀렸다. 그리고 이날 16일만에 등판에 나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지난달부터 선발로 전환한 이정용은 최근 4경기서 3승을 쓸어담으며 에이스 모드를 선보이고 있다.
타선은 장단 11안타 10득점을 올렸다. 김현수가 2안타 4타점, 오스틴이 3안타를 몰아쳤다. 홍창기가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문보경도 멀티히트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공격에서 박동원의 선취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추가득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김현수의 2타점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이후에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빅이닝을 만들어 내줌으로서 좀더 여유로운 경기 운영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오늘 승리의 발판은 선발 이정용의 완벽한 피칭이었고 이후 승리조들이 자기 이닝을 책임져주며 오랜만에 다소 편안한 경기를 할수 있었다"며 "오늘도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응원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