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규 고용 18.7만개↑ ‘예상 상회’…실업률 3.8%(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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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더 늘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18만7000개 증가했다.
여가 및 접객 고용 일자리는 4만개가 늘어나면서 전체 일자리수 증가를 이끌었다.
사회보장 관련 고용은 2만6000개, 건설업 고용도 2만2000개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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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17만개 상회..7월(15.7만개)보다 늘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더 늘었다. 다만 역사적으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은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가 및 접객 고용 일자리는 4만개가 늘어나면서 전체 일자리수 증가를 이끌었다. 이 분야에서는 1년간 월평균 6만1000개 일자리라 늘어나고 있다.
사회보장 관련 고용은 2만6000개, 건설업 고용도 2만2000개가 늘어났다. 제조업 고용도 한달 전보다 1만6000개가 늘어났다. 반면 운송과 창고업 일자리는 3만4000개가 줄었다. 운송업체 옐로의 파산신청 영향 탓으로 보인다.
다만 실업률은 예상치(3.5%)보다 상승한 3.8%로 나타냈다.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고용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거나 취업을 하려는 사람이 더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노동력 참여율은 62.8%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3월 이후 첫 증가세다. 이 역시 팬데믹 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다.
랜달 크로즈너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번 보고서는 연준이 기대하고 있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충족하고 있다”며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지만 붕괴되는 것은 아니다. 연준이 올해 금리 동결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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