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보도' 사우디 언론 "살라, 전용기 타고 사우디 제다에 도착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언론들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확정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살라를 절대 보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런데도 사우디아라비아는 포기하지 않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최고 경영자 사드 알 라지즈가 영국에 입국했다. 살라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담판을 짓겠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언론들이 살라의 알 이티하드 확정 보도를 하고 있다. 선정적인 주장이다"고 충격을 전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의 'Okaz'는 "알 이티하드와 리버풀이 살라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들은 심지어 "살라가 전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살라는 오늘 밤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참석할 것이고, A매치 휴식기가 끝난 9월 15일 알 이티하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익스프레스'는 "살라는 최근 영국의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SNS를 보면 여전히 영국에 있다. 그리고 리버풀 훈련장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