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Here We Go!' 맨유, 길었던 이적 사가 종결!...암라바트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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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앙 암라바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암라바트가 맨유로 이적한다. 모든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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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소피앙 암라바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암라바트가 맨유로 이적한다. 모든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맨유는 이번 여름 패닉바이를 하지 않았다. 반드시 필요한 포지션에 해당하는 선수들만 영입했다. 라스무스 회이룬과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등이 그 주인공이다. 굵직한 영입을 하긴 했지만, 다른 '라이벌' 팀들에 비해선 조용한 행보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물론 추가 영입도 계획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의 부담을 덜어 줄 중원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프레드가 나갔고 스콧 맥토미니의 입지도 불안한 만큼 '불가피'한 영입이다.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암라바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허리를 책임지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월드컵 이후,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중원 보강을 노리는 클럽들이 대부분 접촉했다.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암라바트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갖고 있다. 맨유는 지난 1월 암라바트를 노렸지만, 피오렌티나가 암라바트를 보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피오렌티나는 3000만 파운드(약 501억 원)를 제안받는다면 그를 놓아줄 의향이 있다”라며 이적설을 다뤘다.
맨유는 꾸준히 암라바트를 노렸다. 하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피오렌티나는 애매한 태도를 유지했다. 물론 선수는 맨유 이적을 원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피오렌티나 경기에 콜업되지 않았으며 이적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훈련과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적시장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맨유는 암라바트를 향해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 그리고 이내 합의를 이뤄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던 딜이다. 암라바트는 맨유로 향한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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