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종료 D-1, 토트넘이 노리는 건 갤러거와 존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분명 갤러거에게 관심이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임대 이적으로 떠나 중원에 공백이 생기면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할 것이다"며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의 열렬한 팬이다. 그를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를 쓰는 걸 아까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 팀보다 바쁜 곳은 바로 토트넘이다.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닫힌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 등을 영입했다.
시즌이 개막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전력 보강을 노린다. 목표로 두고 있는 건 크게 두 선수.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와 노팅엄 포레스트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분명 갤러거에게 관심이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임대 이적으로 떠나 중원에 공백이 생기면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할 것이다"며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의 열렬한 팬이다. 그를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를 쓰는 걸 아까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팔며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71억 원)를 챙겼다. 지갑은 두둑하다.
먼저 갤러거는 첼시 유스팀에서만 11년을 지냈다. 이후 프로에 와서도 줄곧 첼시 소속으로 뛰고 있다.
다만 프로 생활 대부분을 임대 신분으로 보냈다.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를 전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가치가 올랐다. 지난해엔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혀 카타르 월드컵까지 나갔다.
지난 시즌부터는 첼시로 돌아와 뛰고 있다. 35경기 나섰지만 주로 교체 출전이었다. 개막 전 펼쳐진 프리시즌 경기서도 갤러거의 첼시 내 입지는 탄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시즌에 들어가니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첼시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다. 개막 후 첼시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이적료 1, 2위인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와 합을 맞춰 중원에서 활약했다.
갤러거는 활동량이 풍부한 중앙 미드필더다. 기술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단점을 모두 커버한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노렸다. 데클란 라이스를 1억 500만 파운드(약 1,750억 원)에 팔며 실탄이 넉넉했다. 갤러거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를 제시하며 첼시와 협상했다.
첼시는 거절했다. 이적료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게다가 같은 런던을 연고로 두고 순위 경쟁 중인 웨스트햄에게 갤러거를 내주고 싶지 않았다.
존슨은 웨일스 출신의 공격수다. 윙어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2001년생으로 웨일스 대표팀의 미래라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2021-22시즌엔 EFL(잉글랜드풋볼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자주 비교되는 선수가 웨일스 대표팀 선배 가레스 베일이다. 엄청난 순간 가속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손쉽게 뚫어버린다.
최근까지 브렌트포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브렌트포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4,3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를 제시했다 거절당했다.
갤러거와 존슨 둘 중 하나만 오더라도 토트넘 전력은 크게 플러스가 된다. '데일리 메일'은 "이적 시장 종료 직전 토트넘의 눈은 갤러거와 존슨을 향해 있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