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가 아닌 이 선수가 '원 픽!'...뮌헨, 영입 임박→메디컬 테스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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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임박했다.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다이어의 뮌헨 이적설을 다루면서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최우선 타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팔리냐는 뮌헨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독일로 날아갈 예정이닫"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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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임박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지컬을 활용한 볼 경합과 제공권에 장점을 가진 선수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통해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며 과감한 태클로 수비적으로 높은 기여도를 자랑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2013년 '명문' 스포르팅으로 이적했고 임대를 통해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2017-18시즌 때까지는 교체 자원에 불과했지만, 2018-19시즌 브라가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렸다. 해당 시즌에서 컵 대회 포함 32경기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9-20시즌엔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내 수준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스포르팅으로 돌아와 주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 리그에서만 32경기에 나섰고 2021-22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경기에 나서는 등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엔 잉글랜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풀럼으로 이적한 팔리냐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서 4골을 넣는 등 핵심적인 활약을 했다.
이에 이번 여름 뮌헨의 타깃이 됐다. 빌드업이 가능한 홀딩 미드필더를 찾던 뮌헨은 스콧 맥토미니, 에릭 다이어 등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하지만 최우선 영입 타깃은 팔리냐였다.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다이어의 뮌헨 이적설을 다루면서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최우선 타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뮌헨이 팔리냐의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팔리냐 역시 뮌헨 이적에 열망을 드러냈다. 플레테베르크 기자는 "팔리냐는 뮌헨 합류를 원하고 있다. 현재 양 구단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팔리냐는 양 구단이 합의를 이루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간) "팔리냐는 뮌헨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독일로 날아갈 예정이닫"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뮌헨은 팔리냐 이적과 관련해 풀럼과 모든 합의를 마쳤다. 모든 문서가 준비됐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그린 라이트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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