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 믿고 구매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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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에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지만 위축되고 있는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산물 할인 판매 행사가 열렸는데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불안감보다는 제주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시장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기는 분위기와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만들려는 노력들이, 치솟는 물가를 잡고 위축된 소비심리까지 살려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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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산업에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지만 위축되고 있는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산물 할인 판매 행사가 열렸는데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불안감보다는 제주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공공장에서 갈치 포장이 한창입니다.
사전 안전검사를 마친 상품들은 대형마트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예년 같으면 추석 대목을 준비할 시기이지만 올해는 걱정이 앞섭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시장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선 방류 이전 충분히 재고를 확보했고,
새벽 첫배로 들어오는 수산물부터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소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강익준 /성산포수협 경제상무
"우리 수협에선 매일 경매전 받사능 검사를 하고 있고, 방사능 검사 결과 이상 없을때만 경매되고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분들은 안전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불안해진 소비자들에게 안심 제주산 수산물을 알리기 위한 할인 직판장터가 열렸습니다.
현장에서는 생물 한치와 갈치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일주일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수산물 금액만 8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성경은/ 경기도 일산
"사실 저도 여기 왔지만, 회를 사먹어야 될지 꺼리긴 했거든요. 이렇게 행사하는 것을 보니 믿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음식점과 자영업자 등 일선 현장의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지원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재철/ 제주도청 해양수산국장
"여러분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 많이 해주시고, 맘놓고 드시면 됩니다. 우리 어업인들이 마음놓고 조업하는 건강한 환경이 조성될거라고 믿습니다"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기는 분위기와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만들려는 노력들이, 치솟는 물가를 잡고 위축된 소비심리까지 살려낼지 주목됩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제주방송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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