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회의적.."정기국회 앞두고 부적절 우려"

구영슬 2023. 9. 1. 2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부터는 일반 뉴스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무능ㆍ 폭력 정권을 항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9월 정기국회 시작을 앞둔 무기한 단식에 당내에서 조차 부정적인 시각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부터는 일반 뉴스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는데요.

윤 정권에 맞서 선명성을 부각해 지지층을 결집함과 동시에 이 대표를 흔드는 내부 불만을 제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요.

하지만, 당내에서 조차 명분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무능ㆍ 폭력 정권을 항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금 정권의 퇴행과 폭주, 민생 포기, 국정 포기 상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데 도저히 묵과할 수 없고, 막을 다른 방법도 (단식밖에) 없다"

9월 정기국회 시작을 앞둔 무기한 단식에 당내에서 조차 부정적인 시각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민생과 정부 정책을 놓고 벌이는 '야당의 잔치'인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주 무대를 벗어나는 무기한 단식은 전략ㆍ 전술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입니다.

민주당 A의원도 "이 대표의 선택이 안타깝다"면서 "시기 상 전혀 맞지 않는 건 사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호남지역 B의원은 "이번 단식 투쟁은 명분도 실효성도 떨어진다"며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회의적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더욱이 이 대표가 단식을 멈추는 명확한 조건을 달지 않았다는 점에서 출구 전략도 마땅치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자칫 개인의 사법처리를 피하기 위한 '방탄용'이자 체포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당내 분열 차단용' 등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내던진 '무기한 단식'카드에 대한 여론과 당내 반응이 생각보다 영 시원치 않아 보입니다. KBC 구영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 #단식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