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성·자위대, 후쿠시마 수산물 먹는다

김다운 2023. 9. 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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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과 자위대가 후쿠시마현산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조달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에 따르면 마쓰다 가즈오 일본 방위차관이 1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방위성 내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따른 방안으로 풀이된다.

일본 수산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가 방류되자 일본이 원산지인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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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日産 수산물 수입 금지에 수산업자 피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가 후쿠시마현산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조달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항의하는 홍콩 시위대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아돌프 히틀러로 묘사한 영정 사진을 벽에 붙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에 따르면 마쓰다 가즈오 일본 방위차관이 1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방위성 내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자위관은 전국적으로 23만명 정도다.

이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따른 방안으로 풀이된다. 일본 수산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가 방류되자 일본이 원산지인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중국 내 반일정서와 불매운동 확산으로 일본 수산업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국내 수산업자들의 피해 보상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도쿄 이치가야에 위치한 방위성과 전국 자위대 주둔지 등의 식당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들여올 방침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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