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버풀, '1671억+@' 단칼에 거절 → "판매 대상 아니야"...살라는 '주급 25억' 제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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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에이스를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1)에 대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알 이티하드를 포함한 사우디 클럽들은 최근 유럽 이적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당연히 살라의 이름값에 걸맞은 제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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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팀의 에이스를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1)에 대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알 이티하드가 제시한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671억 원)에 추가 옵션을 더한 금액이었다.
리버풀은 올여름 ‘살라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뒤, 줄곧 에이스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압한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3번이나 차지했을 정도로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한다. 6년 동안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308경기에 출전해 187골과 8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여름 사우디 프로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 이티하드를 포함한 사우디 클럽들은 최근 유럽 이적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강력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세계적인 스타들을 영입 중이다. 작년 12월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왔다. 호날두가 받는 연봉은 2억 유로(약 2,859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사우디 러쉬’의 신호탄이었다.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을 영입했다. 이어서 알 힐랄은 네이마르,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을 데려왔다.
사우디 리그의 욕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살라의 영입을 꿈꾸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당연히 살라의 이름값에 걸맞은 제시를 했다. 살라를 향한 유혹도 있었다. 주급 150만 파운드(약 25억 원)를 제시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살라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 원)다.
하지만 리버풀은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 총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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