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프리카 베냉과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시진핑 "교류 심화 원해"

정윤영 기자 2023. 9. 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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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 국가인 베냉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파트리스 탈론 베냉 대통령과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베냉과 관계 발전 모멘텀이 이뤄져 양국 실무협력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며 양측은 서로의 핵심이익과 주요 문제에서 서로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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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대통령, 中 방문…"상호 상생 관계 구축 희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현지시간) 미국 국무장관으로는 5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회담을 갖고 “중국은 미국의 이익을 존중하며, 미국에 도전하거나 미국을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3.6.2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인 베냉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파트리스 탈론 베냉 대통령과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한 대테러 및 안보,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베냉과 관계 발전 모멘텀이 이뤄져 양국 실무협력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며 양측은 서로의 핵심이익과 주요 문제에서 서로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은 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베냉과 함께 각급 교류를 강화하고 각 분야의 우호 호혜 협력을 심화하며 중국-베냉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탈론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은 베냉에게 큰 영광"이라면서 "중국과 손을 잡고 효율적이고 풍요로운 상호 상생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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