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최교진 세종교육감 "무분별한 아동학대 피소로부터 교원 보호"

김기수 2023. 9. 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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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교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세종시교육청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무분별한 아동학대 피소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청, 경찰청 등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교육활동 중 아동학대로 피소된 교원의 직위해제 조치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세종시가 관광객과 공무 출장의 숙박수요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숙박시설을 유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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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세종시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입니다.

<영상1>

교권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세종시교육청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무리하고 지속적인 특이?악성 민원의 경우 개별교사가 아닌 교감이나 교장이 대응하도록 하고, 학교 차원에서 해결이 안 되면 교육청 대응팀이 나서기로 했는데요.

아동학대로 피소된 교원의 경우 기소 이전에는 직위해제 등의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기소가 되더라도 엄정한 심의 절차를 거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무분별한 아동학대 피소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청, 경찰청 등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교육활동 중 아동학대로 피소된 교원의 직위해제 조치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여기에 학교나 사안별 맞춤형 법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변호사를 지정해 운영하고, 필요시 동행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위기 교원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유하기 위해선 온라인 심리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면상담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과 학생, 학부모,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 지속적인 소통 창구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종합 대책이 교권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자>

두 번째 키워드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추진’입니다.

세종시가 관광객과 공무 출장의 숙박수요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숙박시설을 유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2>

세종시의 숙박시설은 총 106개 2천 7백 92실로, 주변 도시인 대전 유성구, 공주, 아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데요.

그렇다보니 최근 4년간 숙박 문제로 타지역으로 유출된 건수가 17만 3천여건에 달하는데, 숙박시설 유치를 통해 이를 막겠다는 것입니다.

30호실 미만의 호스텔과 소형호텔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을 상가 공실에 입지가 가능하도록 허용 용도 완화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류제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무엇보다 시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상시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우수숙박업소 지정 등 계도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가 계획되어있고, 국회세종의사당도 설치되면 공무 출장도 생겨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숙박시설 유치가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활성화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국내 최대 기부 3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탄생’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에서 3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중 국내 최대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3>

3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주인공은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아내인 도경희 부회장, 손자 박루하까지 일가 9명인데요.

이들은 모두 11억원을 기부하면서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중 국내 최대 기부액을 달성한 것입니다.

박 회장은 기념 행사에서 “나눔은 가까운 곳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하는 것”이라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세종 사랑의 열매 박상혁 회장은 “나눔은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 되어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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