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이재명 한사람 구하려 양심 내던진 채 촛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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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한 1일 국회에서 촛불문화제를 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한 사람 구하겠다고 양심도 체면도 내던진 채 촛불 들고 희희낙락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제 국민들은 '체념'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며 "이재명 대표 사수를 위한 '방탄 국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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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검찰 조사 거부…국회 아수라장 돼"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한 1일 국회에서 촛불문화제를 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한 사람 구하겠다고 양심도 체면도 내던진 채 촛불 들고 희희낙락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제 국민들은 '체념'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며 "이재명 대표 사수를 위한 '방탄 국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는 종일 단식을 핑계 삼아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의 충성 맹세를 받아냈다. 정기국회 첫 본회의를 내팽개치고 인사 온 사람들의 출석 체크를 하기에 바빴다"고 비꼬았다.
그는 "어제는 로텐더홀을 점령하고 결산 심사를 방해하며 '이재명 구하기 1박2일 의원총회'로 소란을 피우더니 오늘은 결산 심사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 촛불 들고 '윤석열 정부 퇴진'을 외쳤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오는 4일 오전에만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이 대표를 향해 "사실상 조사 거부다. 두 번 연속 출석을 거부하자니 그 자체로 구속 사유가 될까 두려운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단식한다는 이 대표는 이전보다 더 환한 얼굴로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검찰을 향해 불출석 통보를 날렸다"며 "체포동의안 표결에 제법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대표 한 사람 때문에 국회가 아수라장이 됐다. 이 대표 한 사람 때문에 민생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정작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장본인은 이 대표 자신"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과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무리한 국정 발목잡기의 끝에는 국민적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며 "이 대표는 '단식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하지만, 거대 야당과 단식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최악의 조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전당인 국회에서 방탄이든 한탄이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마음대로 해보시길 바란다. 그럴 시간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180석에 가까운 거대 의석을 만들어 준 국민의 기대는 처참히 짓밟은 채 의회 폭거를 일삼으며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악법을 통과시키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기국회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각오 한마디 없이 뜬금없이 촛불문화제를 열겠다고 나섰다"며 "21대 국회 내내 민생은 내팽개친 채 독선과 폭주, 발목 잡기와 정쟁만 일삼던 민주당을 보며 '대체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도 하다"고 비꼬았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제 21대 국회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어쩌면 선전과 선동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 기만으로 일관했던 민주당이 그나마 국민께 속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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