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공교육 멈춤의 날' 휴업 학교 17→30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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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9.4 공교육 정상화(멈춤)의 날' 재량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17곳에서 30곳으로 늘어났다.
교육부가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취합한 '9.4 임시휴업 실시 학교 현황'에 따르면, 당일 초등학교 총 30개교가 휴업한다.
앞서 교육부가 9월 4일 교사가 추모를 위해 연가를 내거나 학교 차원의 재량휴업을 실시하는 일은 불법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날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는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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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9.4 공교육 정상화(멈춤)의 날' 재량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17곳에서 30곳으로 늘어났다.
교육부가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취합한 '9.4 임시휴업 실시 학교 현황'에 따르면, 당일 초등학교 총 30개교가 휴업한다.
지난달 29일 오후 4시 기준치(17개교)와 비교해 1.8배 많아진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9개교로 가장 많고 이 중에는 서이초도 포함돼 있다. 이어 세종 8개교, 광주·충남 5개교, 인천 2개교, 울산 1개교 순이었다.
앞서 교육부가 9월 4일 교사가 추모를 위해 연가를 내거나 학교 차원의 재량휴업을 실시하는 일은 불법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날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는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런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고 파면·해임 징계는 물론 형법상 직권남용으로 형사고발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서이초 사망 교사의 유족은 지난달 31일 고인의 순직 처리를 신청했다. 고인이 문제학생 지도와 학교 업무로 인한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 탓에 극단 선택에 이르렀기에 공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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