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초3 아들 성인물 시청 고민에 “잘못된 성 개념 생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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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초등학교 3학년 자녀의 성인물 시청을 걱정하는 고민에 조언했다.
9월 1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오 박사님, 초2 아들 느린 건가요? 아픈 건가요?' 사연이 공개됐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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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초등학교 3학년 자녀의 성인물 시청을 걱정하는 고민에 조언했다.
9월 1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오 박사님, 초2 아들 느린 건가요? 아픈 건가요?’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금쪽이의 관찰 영상 공개에 앞서 ‘금쪽 육아 고민 해결소’를 오픈했다.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더 적극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고민 해결소’의 첫 사연은 ‘초3 아들의 야동 시청, 어떻게 해야 할까요’였다.
사연을 보낸 학부모는 “얼마 전 아들 노트북에서 야한 동영상을 본 흔적을 발견했다. 화도 나고 혼내고도 싶고 불같은 성격의 아빠에게 이 사실을 공유해야 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부모로서 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와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야기했다.
오은영 박사는 “영상을 볼 때 시청 가능한 연령 등급이 있다. 전문가들이 모여 ‘이 영상은 몇 살부터 볼 수 있다’고 정해놓은 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 초등학교 3학년이 성인물을 보는 건 적합하지 않다.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물은 아이에게 도움이 안 되고 해롭기도 하다. 나이를 잘 설명해 주고 이런 것을 못 보게 하는 것은 잘못된 성 개념이 생길까 봐 그렇다는 걸 아이의 나이에 맞게 얘기해 줘야 한다”고 조언하며 “부모가 흥분하거나 화를 내면 아이는 다음부터 절대 그런 부분에 대해 부모와 의논하려고 하지 않는다. 마음을 가라앉힌 상태에서 아이와 얘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헉 초3”, “너무 빠르다”, “걱정되는 마음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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